윈도우

내 컴퓨터는 내가 지킨다

와방 선생 2015. 1. 30. 05:07

중요하다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막상 잘 안하게 되는 게 백업입니다.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거나 화면이 안나와서 기사를 부르고나서야 소중한 자료를 잃어버리게 되어 슬퍼하죠. 백업은 늘 신경써서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최초 컴퓨터를 지급받았던 상태, 싹 밀고 내 입맛에 맞게 처음 세팅해둔 상태, 요 두 개는 언제나 유지하려고 합니다. 지저분해졌다싶으면 엎어버리면 그만이거든요. 백업하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그냥 윈도우7 기본 백업을 사용합니다. 나중에 VHD 관련 팁을 올릴 때 세세히 적겠지만 저 정도면 꽤 쓸만하더군요. 백업은 디스크에 하나, 외장하드에 하나 만들어둡니다. 전엔 그냥 외장하드에만 백업해놓았는데 교실에서 몇 번 떨어트리면서 날려먹은 적이 있어서 귀찮더라도 초기백업은 둘 다 해놓습니다. 파티션 나눠놓은 하드 디스크의 하나에 자료를 담아두는데 자주 쓰고 중요한 파일은 USB메모리에도 복사해둡니다. 급하면 아무 컴퓨터에나 꽂아서 쓰면 되니까요. 그리고 올해 진행중이면서 중요한 일과 관련된 자료는 클라우드에도 올려놓고 씁니다. 전 Dropbox를 사용중인데 싱크폴더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하나, 찌꺼기 정리 프로그램 하나씩 설치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시간 남고 심심할 때 돌려봅니다. 학기중에는 수업 들어가면서 돌려놓고갈 때가 제일 많죠. 이것만 꾸준히 해줘도 꽤 관리가 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앞으로 차근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