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노트북 자료를 활용하시는 샘들이 많으실텐데요, 맥북에는 VGA 출력 포트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일단 교실 디스플레이의 입력 포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신 티비나 프로젝터에는 HDMI 포트가 있어서 HDMI-HDMI 케이블로 바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구형 모델들의 경우 대부분 VGA포트만 있습니다. 이 때 Mini Display Port to VGA 또는 HDMI to VGA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Mini display 포트는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시중에 HDMI to VGA 어댑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Moshi 어댑터를 쓰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3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애플 정품 Mini display port to vga는 38,000원이네요. 다른 회사 어댑터 만원짜리도 써봤는데 맥이랑 문제가 있는지 몇 번 연결되다가 안되더군요. 속편하게 정품이나 Moshi 제품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Moshi 제품의 경우 오디오 출력도 본체 하나에 붙어 있고 산뜻한 디자인이라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고 그냥 맥북에 어댑터 끼우고 선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뜹니다. 화면 복제(미러링)로 사용할지, 확장 화면으로 사용할지만 선택하면 됩니다. 전 파워포인트나 키노트 띄울 때는 미러링으로, 본문이나 문제 풀이 화면과 해설 화면을 분리해야할 때는 확장 화면으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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