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를 편집하다보면 이렇게 꼭 두어 글자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다음 줄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글자크기를 줄이거나, 다른 단어로 바꿀 수도 있겠지만 크기를 바꾸면 전체 모양이 흐트러지죠.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죠? ㅜ_ㅠ 제 성격상 저런 부분이 있으면 기어이 정렬을 해버립니다. 이럴 때 '자간'을 조정하면 예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글자모양] 메뉴에서 자간을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저런 거 하나 고치자고 메뉴창을 열고 숫자를 넣고 확인을 누르는건 귀찮습니다. 그래서 전 단축키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Shift+Alt+W : 자간 넓게
Shift+Alt+N : 자간 좁게
W는 Wide, N은 Narrow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조정할 부분을 블록으로 선택하고(마우스로 긁거나 F3 누르고 방향키) 저 단축키를 눌러주면 한번 누를 때마다 자간이 조정됩니다. 시프트키와 알트키를 누른 채로 W와 N을 여러 번 눌러가면서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조정하면 됩니다.
짜잔! 한 줄로 정리됐습니다. 저처럼 줄 안맞는 거 눈 뜨고 못보는 샘들이라면 시도해볼만 하시죠? 하지만 수정한 부분에 스타일을 재적용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버리니 주의하세요. 자간 조정은 스타일 적용이 끝난 후 인쇄 전에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한줄로 정리되면서 한줄씩 당겨올라온다는 점, 잊지마시구요.
이번 중간고사 편집 때부터 바로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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